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의 보험약가가캅셀당 1만7,862원으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심사평가원 약제심의위원회 회의에서글리벡에 대한 보험약가 상한액이 캅셀당 1만7,862원(1개월치 214만3,44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그러나이 가격은 제조사인 노바티스측 요구액인 2만5,000원의 71.5% 수준이어서 최악의 경우 글리벡의 국내 공급 무산이우려된다.
이에 대해 한국노바티스측은 “우리가 제시한 액수는 골수이식 비용 4,000만원과 비교하면 적당한 가격”이라며“극빈층 환자에게는 보험상한액이 결정되면 무상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는 1,000여명으로 추정되며 글리벡이 공급되지 않으면 상당한 파문이 예상된다.
김용수기자
보건복지부는 22일 심사평가원 약제심의위원회 회의에서글리벡에 대한 보험약가 상한액이 캅셀당 1만7,862원(1개월치 214만3,44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그러나이 가격은 제조사인 노바티스측 요구액인 2만5,000원의 71.5% 수준이어서 최악의 경우 글리벡의 국내 공급 무산이우려된다.
이에 대해 한국노바티스측은 “우리가 제시한 액수는 골수이식 비용 4,000만원과 비교하면 적당한 가격”이라며“극빈층 환자에게는 보험상한액이 결정되면 무상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는 1,000여명으로 추정되며 글리벡이 공급되지 않으면 상당한 파문이 예상된다.
김용수기자
2001-08-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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