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댐 전주권 물공급

진안 용담댐 전주권 물공급

입력 2001-08-09 00:00
수정 200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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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물문제 해결을 위해 축조된 진안 용담댐물이 8일전주권에 첫 공급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1월7일 가배수로 수문 폐쇄로사실상 담수에 들어간 용담댐에서 완주군 고산면에 설치된제1발전소 가동을 위해 8일부터 시험방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공은 처음에는 초당 2t씩 용담댐 물을 방류하다가최대 18t까지 늘리기로 했다. 수공은 오는 13일까지 도수터널 점검과 청소를 실시하고 14일부터 초당 8t,하루 70만t의 용담물을 9월 말까지 방류하는 유수시험을 실시할 방침이다. 제1발전소에서는 연간 180만㎾의 전기를 생산해 완주군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용담댐 물 방류는 전력생산 설비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지만 10여년 간 대역사를 마무리한 용담댐에서 전주권에 처음으로 물을 공급하는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2001-08-0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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