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 마지막 대통령 덩 반 민 장군 사망

월남 마지막 대통령 덩 반 민 장군 사망

입력 2001-08-09 00:00
수정 200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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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서디나(미 캘리포니아주) AP 연합] 전쟁으로 굴곡진 역사와 함께 했던 베트남의 마지막 대통령 덩 반 민 장군이 사망했다고 그의 딸 마이 덩씨가 7일 밝혔다.향년 86세.

마이 덩씨는 휠체어 생활을 하는 민 전 대통령이 지난 5일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자택에서 쓰러져 인근 헌팅턴 메모리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6일 밤 사망했다고 말했다.

1940년대 프랑스군에 복무했던 민 전 대통령은 54년 프랑스 식민통치가 끝난 뒤 월남군에 들어 갔으며 63년에는 미국의 지원 아래 당시 고딘디엠 정권을 무너뜨린 쿠데타를 일으켰다.그러나 민 전 대통령은 두달 뒤 군부의 역쿠데타로 실각하고 망명 생활을 하기도 했으며 75년 4월28일 대통령에 취임했지만 이틀만인 4월30일 베트남에 무조건 항복을 발표했다.민 전 대통령은 83년 프랑스로 이주했으며 최근 수년간은 미국에서 생활했다.

2001-08-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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