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사망 3명은 감전사”

“폭우 사망 3명은 감전사”

입력 2001-07-30 00:00
수정 2001-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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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폭우가 쏟아진 지난 15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진흥아파트 앞길 가로등 부근에서 숨진 홍순후군(18) 등 2명과 동작구 노량진 배수지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성훈군(19)의 사인은 감전사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공식소견이 나왔다.경찰은 국과수의 감정결과에 따라 관련 공무원들의 과실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국과수는 “진흥아파트 앞 사고현장의 가로등의 안정기 도체가 노출된 점,입출력 배선의 연결부분 및 안정기가 침수될 경우 누전될 수 있다”는 소견을 첨부했다.

감전사고희생자 유가족협의회 윤석환(30)대표는 “서울시와 한국전력,경찰청을 상대로 민·형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봉양순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23일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부회장으로 서울시교육청과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증정식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서울시교육청과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과 ‘서울시교육청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 대한결핵협회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결핵퇴치 사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는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인구 10만 명당 38명), 사망률 5위(인구 10만 명당 3명)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 환자 비율이 2020년 48.5%에서 2024년 58.7%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고령사회에 따른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시작되어 1932년 우리나라에 첫 도입된 이후,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 퇴치의 사징적인 기금 모금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
thumbnail - 봉양순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

안동환기자 sunstory@

2001-07-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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