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벌룬 띄운 여권 개혁파

애드벌룬 띄운 여권 개혁파

김상연 기자 기자
입력 2001-07-27 00:00
수정 2001-07-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임종석(任鍾晳)의원 등 민주당의 핵심 개혁성향 의원들이범개혁세력 모임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은,성사 가능성과는 상관없이 그 자체만으로 여권내 대선후보 선정을 둘러싼 세력다툼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개혁파의 구상= 개혁파의 궁극적인 목표는 개혁성향 후보를 여당의 대선후보로 선출하는 것이다.그러나 그런 속내를노골화하는 것은 당장 역풍을 맞을 우려가 있다. 26일 김태홍(金泰弘)·김성호(金成鎬)의원 등이 천정배(千正培)의원의 ‘개혁후보론’에 대해 “당력을 분산시킬 우려가 있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도 이같은 이유로 풀이된다.

따라서 당분간은 ‘언론개혁’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개혁과제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힘을 모으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연대의 필요성을 높여나가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상당수 개혁파 의원들은 지난 6일 47명의 개혁성향 의원들이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에 무척고무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표는 대선후보 배출= 500명선의 모임을 결성하면,그 다음은 무시못할힘을 행사할 수 있다.일각에서는 민주화세력의 정통성을 인정받는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을 모임의 대표로,노무현(盧武鉉)상임고문은 고문으로 위촉하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기하고 있다.그리고 이 두 사람 가운데 당선가능성이 높은 쪽을 최종 후보로 민다는 것이다.

■성사 가능성 있나= 현실적으로 50명선의 거대 모임 결성은불가능하다는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같은 민주화세력 출신이라고는 해도 의원마다 이해관계가 조금씩 다른 데다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냄새를 풍기는 모임에 선뜻 발을 들여놓기가 꺼려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실제 이해찬(李海瓚)·임채정(林采正)의원 등은 모임 가입을 권유받고 있으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도 서울시장과 대선 출마 사이에서 아직결정을 못내려 선뜻 응답을 안하고 있다고 한다.

■파장= 개혁 세력이 결집을 도모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외세력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하다.특히 ‘대세론’의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측에서 시큰둥한 반응이다.이 위원측은 적극적으로 대응하자니 판을 키워줄 수가 있고,가만히 있자니자칫 판도가 바뀔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김상연기자 carlos@
2001-07-27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