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효성등 7개그룹 33개社 부당내부거래 조사

두산·효성등 7개그룹 33개社 부당내부거래 조사

입력 2001-07-16 00:00
수정 2001-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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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30대 그룹으로 새로 지정됐거나지금까지 한번도 조사를 받지않은 7개 그룹에 대해 16일부터 부당내부거래 현장조사에 착수한다.

조사대상은 두산·효성·하나로통신·신세계·영풍(미조사 기업집단)·동양화학·태광산업(30대 그룹 신규지정)이며 이들의 조사대상 회사는 33개다.조사는 오는 9월8일까지 55일간 실시된다.

공정위는 지난달말 해당그룹에 사전조사표를 발송,예비조사를 실시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이번에 현장조사에 들어간다.

조사대상 선성기준은 ▲기업집단내 모기업 ▲자산 및 당기순이익 등이 커 지원 가능성이 높거나 내부거래가 큰 회사 ▲재무구조가 부실하거나 계열회사로부터 자금조달규모가 커 지원받았을 가능성이 큰 회사 ▲금융·보험회사로서내부거래 규모가 큰 회사이다.공정위는 이들 그룹에 대해지난 98년 1월1일부터 지난 6월30일까지 발생한 거래에대해 조사하되,이전에 발생한 부당지원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97년 4월이후의 거래도 조사하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1-07-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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