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연합] 한국 정부에 미국의 국가 기밀을 넘겨준 혐의로 미국에서 감옥살이를 하고 있는 로버트 김(한국명 김채곤·61)씨가 재심 항고마저 기각당했다.
이에 따라 이미 형기의 절반 이상을 복역한 김씨의 조기석방은 조지 W부시 미 대통령의 사면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김씨는 한국 해군 무관 백동일 대령에게 군사기밀을 건네준 혐의로 지난 1996년 9월26일 체포됐으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종신형에 처할 것’이라는 검찰의 위협에 굴복,유죄를 인정하고 9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이미 형기의 절반 이상을 복역한 김씨의 조기석방은 조지 W부시 미 대통령의 사면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김씨는 한국 해군 무관 백동일 대령에게 군사기밀을 건네준 혐의로 지난 1996년 9월26일 체포됐으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종신형에 처할 것’이라는 검찰의 위협에 굴복,유죄를 인정하고 9년형을 선고받았다.
2001-07-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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