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심판노조 공식 출범

프로축구심판노조 공식 출범

입력 2001-07-11 00:00
수정 200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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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 사상 첫 심판노조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6일 노조설립 신고서를 제출한 한국프로축구 심판들은 10일 종로구청으로부터 설립 필증을 받아 ‘한국프로축구심판노동조합’(약칭 축구심판노조)을 출범시켰다.이재성씨가 위원장,곽경만·손종덕씨가 부위원장,원용성씨는 사무국장,안상기씨는 회계감사에 선임됐다.

축구심판노조는 이날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조합출범을 공식 선언했다.노조는 ‘국민 여러분과프로축구연맹에 드리는 글’을 통해 프로축구의 건전 운영과 2002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해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노조는 심판의 자율성 및 권한확보를 위해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유상부 프로축구연맹회장과의 대화를 제안했다.또노조에 대한 여론호도 및 탄압 중지,심판노조 인정, 심판의자율성 보장,불평등계약 전면 수정 등을 연맹에 요구했다.

한편 연맹은 “심판들과 1년 계약이 돼 있다.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해 나가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2001-07-1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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