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유용근옹이 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병원에서 노환으로 타계했다. 향년80세. 황해도 송화 태생인 고인은 일본 도쿄농업대학 대학중이던 1940년 항일지하단체인 조선인학우회를 결성, 1943년 12월 일경에 체포돼 해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위반으로 장기8년 단기5년형을 선고받고 해주감옥에서 복역중 광복을 맞았다.
이어 단신 월남하여 서울대 수의학과 재학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종군하였으며, 육군소령으로 제대한 뒤 1955년부터 20년동안 서울시립농업대, 서울시립산업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199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중앙병원 영안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오전 8시, 장지는 대전 국립현충원 애국지사묘역. 유족은 부인 이상희 여사와 2남1며. (02)3010-2000.
이어 단신 월남하여 서울대 수의학과 재학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종군하였으며, 육군소령으로 제대한 뒤 1955년부터 20년동안 서울시립농업대, 서울시립산업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199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중앙병원 영안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오전 8시, 장지는 대전 국립현충원 애국지사묘역. 유족은 부인 이상희 여사와 2남1며. (02)3010-2000.
2001-07-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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