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수가족 “마음안정 찾고 건강하게 지내”

길수가족 “마음안정 찾고 건강하게 지내”

입력 2001-06-29 00:00
수정 200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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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수군 가족 일행 7명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콜린미첼 베이징 주재 유엔고등판무관실(UNHCR) 대표는 28일“이들 일행 7명은 비교적 차분하고 안정적인 상태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일행이 머물고 있는 베이징 시 차오양취(朝陽區)에위치한 UNHCR이 입주해 있는 16층 건물은 공식 명칭이 ‘외교인원(人員)오피스빌딩’.이 빌딩에는 대사관이 아닌앙골라,모잠비크 대표부와 국제기구 등이 입주해 있으며숙소가 있다.특히 바로 옆에는 한국 총영사관이 있으며 한국대사관도 5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지척의 거리다.UNHCR 사무소는 2층의 1-2-1호에 위치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이들 일행이 처음 들어온 날에는 얼굴에 초조하고 긴장감이 감도는 다소 불안정한 감정을 표출하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며 시간이 갈수록 점차 안정을 되찾으며가끔씩 웃기도 한다고 전했다.처음에는 식사를 줘도 불안한 마음에서 제대로 먹지 않다가 전날 아침부터 마음이 차츰 가라앉으면서 들여온 식사나 인스턴트 식품을 맛있게먹고 있다고 덧붙였다.베이징 김규환특파원

2001-06-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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