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터널내 소화기 얌체도둑 많다

독자의 소리/ 터널내 소화기 얌체도둑 많다

입력 2001-06-09 00:00
수정 200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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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의 터널내부에는 대략 50m간격으로 소화기함이 설치되어 있으며,그 안에는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다.고속도로터널내부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이유는 터널 안에서 차량사고 등으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여 대형사고를 방지하자는데 있다.한국도로공사는 따라서 소화기를수시로 점검하고 있다.그런데 긴급상황에 쓰여져야 할 소화기가 자신만의 이익을 챙기는 일부 비양심적인 얌체운전자들에 의해 없어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만약,터널내의 소화기를 가져간 직후에 터널안에서 차량화재 사고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비양심 운전자가 가져간 개인적 이익은소화기 가격 단 몇만원이지만,그로 인해 제때 불을 끄지 못해 야기되는 재산과 인명피해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가 될 것이다.

터널내 소화기 분실로 인한 피해는 언젠가 자신이 입을 수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되겠다.자신만의 작은 이익을 추구하기보다 우리 전체를 생각하는 마음이 아쉽다.

최창환 [광주 북구 운암동]

2001-06-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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