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육상여왕 존스 이혼

올림픽 육상여왕 존스 이혼

입력 2001-06-07 00:00
수정 2001-06-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뉴욕 AP 연합] 시드니올림픽에서 100m와 200m를 석권하는 등 3관왕에 오른 미국의 육상여왕 매리언 존스(25)가 투포환 선수 출신 남편 C.J 헌터(32)와 이혼한다.

존스는 6일 “헌터와의 사이에 극복할 수 없는 차이가 존재한다”며 지난 2월부터 별거상태에 있었고 조만간 이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90년대 중반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선수와 보조코치로 만나 사랑을 가꾼 이들은 98년 결혼한 이후 육상스타커플로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남다른 금실을 자랑했었다.하지만 존스가 시드니올림픽을 계기로 일약 미국의 영웅으로 떠오른 반면 헌터는 금지약물인 난드롤론 양성반응을보여 올림픽에 출전조차 하지 못하면서 둘의 명암은 극명하게 갈렸다.

2001-06-07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