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3일 박씨가 현역 야당 L의원 아들의 병역면제를 알선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박씨로부터 “전 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 허모씨(61·구속)로부터 L의원 아들의 병역면제 청탁과 함께 돈을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검찰은 그러나 허씨가 관련 사실을 완강히 부인함에 따라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허씨의 은행계좌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 96년 허씨로부터 L의원 아들(24)에 대한 병역면제 청탁과 함께 500만원을 받아 군의관에게 300만원을 전달하면서 병역면제를 부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L의원의 아들은 96년 6월 고도굴절난시로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아 병역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은 현재 허씨와군의관 등을 불러 혐의를 추궁하고 있으며 보강 조사에서 L의원 아들의 병역비리 연루 혐의가 확인되면 L의원이나 가족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L의원측은 “지난해 총선 직후 검찰에서 조사를받은 뒤 무혐의 통보를 받았다”면서 “왜 그런 얘기가 또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검찰은 박씨로부터 “전 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 허모씨(61·구속)로부터 L의원 아들의 병역면제 청탁과 함께 돈을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검찰은 그러나 허씨가 관련 사실을 완강히 부인함에 따라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허씨의 은행계좌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 96년 허씨로부터 L의원 아들(24)에 대한 병역면제 청탁과 함께 500만원을 받아 군의관에게 300만원을 전달하면서 병역면제를 부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L의원의 아들은 96년 6월 고도굴절난시로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아 병역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은 현재 허씨와군의관 등을 불러 혐의를 추궁하고 있으며 보강 조사에서 L의원 아들의 병역비리 연루 혐의가 확인되면 L의원이나 가족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L의원측은 “지난해 총선 직후 검찰에서 조사를받은 뒤 무혐의 통보를 받았다”면서 “왜 그런 얘기가 또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2001-06-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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