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對北대화 원점서 재개””

美 “”對北대화 원점서 재개””

입력 2001-05-28 00:00
수정 2001-05-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미·일 3국은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남북 교류·협력확대를 통해 한반도에서의 실질적 긴장완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하고,우리의 대북 화해·협력정책 및남북문제 해결에 있어서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주도적 역할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미국은 이를 위해 이르면 6월 중순 조건없이 북·미대화를 재개하되 제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주변 신뢰구축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한·미·일 3국은 26∼27일(한국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열린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한 뒤 ‘공동언론발표문’을 발표했다.

미국측은 그러나 한·미 양자협의회 등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재래식 무기 등 현안에 대한 검증을 전제로 원점에서 북·미협상을 전개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단계별 협상지속 여부를 한국 정부와 면밀히 협의하겠다는 대북정책의 골격을 우리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미간 대화 재개의 구체적 일정이나 방법은 6월초 한승수(韓昇洙) 외교장관과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의 한·미외무장관 회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한국측 대표단이 밝혔다. 한 관계자는 “6월초 한·미 외무장관회담에서 미국의 대북정책 최종 검토 결과가 통보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북·미 대화 재개 시기는 한 장관의 귀국 직후인 6월중순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의 ‘북·미대화 원점 재개’ 방침은 클린턴전 행정부 당시의 북·미 협상 결과를 현 부시 행정부에서그대로 이어가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기본 인식과 차이를보이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미국은 또 지난 94년 제네바 핵합의 이행 여부와 관련,“계속 이행하고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미래의 상황을 예단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 여전히 제네바합의 수정 가능성을 남겨둬 6월 중 재개될 북·미간 협상에서 상호 이견 조율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미국측 수석대표인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클린턴 전 행정부의미사일 협상은 적절치 않으며,불완전한 것으로 본다”면서“북·미 협상은 핵과 미사일 등 현안에 대한 북한의 조치들에 대해 검증이 가능한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강조했다.

한편 임동원(林東源) 통일부 장관은 28∼29일 호놀룰루에서 한·미·일 전문가들과 대북정책을 논의하는 비공식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오후 출국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호놀룰루 박찬구특파원] ckpark@
2001-05-28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