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역사왜곡 실체 확인하세요”

“日 역사왜곡 실체 확인하세요”

입력 2001-05-15 00:00
수정 2001-05-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이 교과서를 통해 역사를 왜곡·은폐한 실상과 전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가 마련됐다.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신종 교과서를 포함,최근 문제가 된 일본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검정본 8종도국내 처음으로 공개된다.

독립기념관(관장 朴維徹)은 14일 일본 역사교과서의 한국사 왜곡과 관련,‘거짓 역사를 가르치는 나라는 망한다’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를 15일부터 서울 광화문 갤러리(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세종문화회관 방향·6월6일까지)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8월5일까지)에서 동시에 연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1870년대의 ‘신찬제국소사(新撰帝國小史)’를 비롯,일제시대를 거쳐 최근까지 발간된 일본 역사교과서 등 401종 603점을 입수,이중 134건 147점을 이번에선보인다.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회장인 니시오 간지의 ‘국민의 역사’를 비롯해 일본 우익단체가 최근 발행한 각종 역사 왜곡물과,일본의 역사 왜곡을 비판하는 일본의 양심있는 학자·시민단체의 역사연구물 등도 전시된다.

관동대지진과 제암리·간도 대학살,강제징용,군대위안부관련 영상물도 상영된다.

김주혁기자 jhkm@
2001-05-15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