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김정일 파악 어려움”

“국제사회, 김정일 파악 어려움”

입력 2001-05-08 00:00
수정 2001-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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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문제와 관련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상반된발언들과 그의 아들 김정남의 일본 불법입국 등으로 국제사회 지도자들은 과연 무엇이 김 위원장의 참모습인지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 보도했다.

EU 대표들은 2003년까지 미사일 실험발사를 중단하겠다는김 위원장의 말을 듣고 그를 독재자이기는 하지만 실용적이라고 평가하면서 대화가 가능한 인물이라고 묘사했었다.

이는 그동안 서방세계에 알려진 ‘깡패’ 이미지의 김 위원장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페르손 총리는 북한 방문을 마친 뒤 “김 위원장이 유럽에 스터디그룹을 보내 시장경제등 유럽의 경험을 배워오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그는 북한을 국제사회에 동참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 김 위원장은 페르손 총리에게 “미사일기술 수출은 어디까지나 무역이며 살 사람이 있다면 계속팔아야 한다”고 말해 북한의 미사일 개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미국,일본 등의 우려를 불렀다.

또 북한이 일본과의 외교관계 개선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들 김정남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일본에 불법입국하려다 체포돼 중국으로 추방되는 불미스러운 일까지 발생해국제사회를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뉴욕 연합
2001-05-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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