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試 11문제 복수정답 합격선 큰영향 없었다

行試 11문제 복수정답 합격선 큰영향 없었다

입력 2001-05-07 00:00
수정 2001-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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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정고시 1차시험이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고,11개문제가 복수정답으로 인정됐는데도 이들 변수는 합격자들의 합격선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지난 4일 발표한 행시 1차 합격자 1,115명의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 일반행정,법무행정,재경,국제통상,검찰사무 등 5개 직렬의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1∼4점 가량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합격자가 많은 일반행정직(478명)은 44회 1차 합격선인 79.5점보다 1.5점 높은 81점이었고,437명의 합격자를 낸 재경직은 합격선이 73.5점으로 1점 정도 올랐다.

31.6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던 검찰사무직은 지난해보다 4점 높아진 84점이었고,국제통상직도 80.5점으로3.5점 상승했다.

또 법무행정직은 80.5점으로 2점 올랐고,교육행정직은 지난해와 같은 77.5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소년보호직이나 44회에서는 선발하지 않았던 사회복지,교정,출입국관리직은 오히려 합격선이 크게 떨어졌다.사회복지직은 지난 99년 77.5점보다 무려 15점이 떨어진 62.5점이었다.

또 보호관찰과 출입국관리직은 5점 낮아진 70점과 72점,소년보호직은 1.5점 하락한 76점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직렬별 합격선은 지난해와 비교하기 까다로울 정도로 천차만별이지만 평균 점수로는 지난해 수준과 비슷하다”면서 “수험가의 예상과는 달리 무난한 출제나 복수정답 인정 등이 합격선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 행시 1차시험에는 대졸자가 지난해보다 0.7% 늘어난 51.7%로 강세를 보였다.

대학재학생은 지난해와 같은 36.1%,대학원 이상이나 전문대 이하 학력자는 11.8%,0.4%포인트로 각각 0.4%,0.3%포인트줄었다.여성합격자는 지난해보다 38명 늘어난 189명으로 전체의 16.9%를 차지했다.

최여경기자 kid@
2001-05-0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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