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법요식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

입력 2001-05-02 00:00
수정 2001-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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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佛紀) 2545년 부처님 오신날인 1일 오전 10시쯤 서울 종로구 조계사 등 전국 2만여곳 사찰과 암자에서 일제히법요식이 열려 신도들이 부처님 탄신을 봉축하면서 국가의 안정과 조국의 통일을 기원했다.

서울 조계사의 봉축법요식에는 조계종원로회의 의장 법전,종회의장 지하,총무원장 정대 스님을 비롯해 민주당 김중권 대표,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고건 서울시장,기예르모 킨테로 베네수엘라 대사 등 국내외 주요인사와 신도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법요식은헌화,헌등,총무원장 봉축사,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종정법어,남북불교도 공동발원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북불교도 공동발원문은 북한 묘향산 보현사 등 북한의각 사찰에서도 동시에 낭독됐다.

정대 총무원장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은 서로를 살려나가게 하는 참 자비의 실천만이 삶의 궁극적인 지향이요 목표라고 설파했다”면서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남북,여야,지역,노사,세대간 갈등과 대립이 불식되고 화합과 번영의 역사가 창조되길 간곡히 바란다”고말했다.

혜암 종정은 원로회의 의장 법전 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모든 인류는 절대평등한 생명의 존엄성을 깊이 자각해 서로 존중하고,서로 사랑하며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면서 “허망한 나를 버리고 참 나를 깨달아 영원한 행복이 넘치는 장엄한 세계를 바로 보자”고 말했다.

태고종과 천태종,진각종 등 다른 불교종단들도 서울 신촌 봉원사와 충북 단양 구인사 등에서 법요식을 가졌으며 서울 봉은사와 길상사 등에서는 법요식이 끝난 뒤 음악회가열리기도 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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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기자 kimus@
2001-05-0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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