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3시15분쯤 경기도 의왕시 왕곡동 세종아파트 104동 주차장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전모씨(25·여)가 흉기에 가슴을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전씨의 아버지(66·독서실 운영)가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전씨의 아버지는 “새벽에 독서실 업무를 마치고 아파트주차장에 차를 세우는데 딸애가 피를 흘린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키 180㎝에 회색 면바지를 입은 20대 후반의 남자가 인근 계요병원쪽으로 달아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전씨의 지갑 등 소지품이 그대로 있었던 점으로 미뤄 일단 치정이나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수사중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전씨의 아버지는 “새벽에 독서실 업무를 마치고 아파트주차장에 차를 세우는데 딸애가 피를 흘린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키 180㎝에 회색 면바지를 입은 20대 후반의 남자가 인근 계요병원쪽으로 달아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전씨의 지갑 등 소지품이 그대로 있었던 점으로 미뤄 일단 치정이나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수사중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1-05-0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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