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효성-신세계등 8개 그룹 부당내부거래 새달 조사

두산-효성-신세계등 8개 그룹 부당내부거래 새달 조사

입력 2001-05-02 00:00
수정 2001-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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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효성 등 8개 그룹에 대한 부당 내부거래 조사가 당초 예정보다 한달 늦춰져 다음달 실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30대 그룹 가운데 그동안 한차례도 조사를 받지 않은 8개 그룹을 대상으로 이달중 예비조사를 벌여 다음달 현장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두산·효성 외에 하나로통신,신세계,영풍,동양화학,태광산업,고합 등이다.조사기간은 한달 가량이다.

관계자는 “13개 중앙언론사에 대한 조사가 한달 연장돼지난달 끝남에 따라 8개 그룹에 대한 조사도 늦춰진 것”이라며 “그룹별로 4∼5개의 계열사를 선정해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관계자는 “고합 등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인 그룹도 조사대상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고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1-05-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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