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뉴코아 새단장…1일 문열어

강남점 뉴코아 새단장…1일 문열어

입력 2001-04-30 00:00
수정 2001-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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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상태인 뉴코아가 ‘눈물의 재기’를 선언하고 나섰다.

뉴코아는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뉴코아백화점 강남점을 20년만에 대대적으로 개보수해 오는 1일 문을 연다.

지난 80년 첫선을 보인 ‘강남의 터줏대감’ 뉴코아는 선물상자를 연상시키는 빨간 십자 모양의 리본처리 건물외벽과 이를 그대로 옮긴 쇼핑백 등 참신한 CI(이미지통합)로명성을 날렸었다.하지만 현대·갤러리아·신세계 등 대형백화점의 잇딴 강남진출과 그룹의 경영위기로 쇠락의 길을 걸었다.

관계자는 “그룹부도이후 3,000명 임직원이 남아 재기를위해 밤낮없이 뛰어왔다”면서 “백화점 강남점과 할인점킴스클럽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재오픈한 강남점은 수입명품 중심의 패션관과 생활·가정용품의 생활관,킴스클럽 등 3개관으로 구성됐다.먼저 재단장을 끝낸 킴스클럽은 길이만 350m인 초대형 식품매장으로화제가 되고 있다.

안미현기자
2001-04-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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