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팀이 결승 문턱에서 북한에게 덜미를 잡혔다.한국은 27일 일본 오사카 시립중앙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준결승에서 북한에 1-3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믿었던 에이스 류지혜가 김현희에게 힘없이 무너진 반면 북한의 차세대 에이스 김현희는 강력한 스매싱과뛰어난 경기 운영으로 2승을 혼자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1번 단식에 나선 김무교가 김향미를 2-1로 누르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그러나 양 팀의 에이스끼리 맞붙은 2번 단식에서 세계 8위 류지혜가 김현희(세계 19위)에게0-2로 힘없이 무너지면서 게임스코어 1-1 타이를 이루었다.
승부의 분수령은 3번 단식.한국은 세계 27위 이은실을,북한은 세계 76위 두정실을 내세웠다.이은실은 1세트에서 7차례의 듀스 끝에 가까스로 세트를 따냈다.그러나 듀스가이어지면서 세트 경기시간이 15분을 넘었고 2세트부터는촉진룰이 적용됐다.촉진룰은 진행 중인 세트의 경기시간이 15분을 넘을 때는 경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이후의 서비스권을 하나씩주고받는 제도다.
이은실은 두번째 세트에서 이 룰이 적용되자 당황하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페이스가 흐트러졌다.2세트를 14-21로 내준 이은실은 3세트 초반 촉진룰에 다소 적응이 된듯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그러나 12-14,2점 뒤진 상황에서 두정실의 과감한 공격에 당황하면서 내리 5점을 내줘 힘없이 무너졌다.
게임스코어 1-2로 밀린 상황에서 4번 단식에 나선 김무교는 북한의 에이스 김현희에게 0-2로 완패를 당했다.이날패배로 한국 여자팀은 북한과의 국가대표 간 역대전적 8승10패를 기록했고 91년 월드팀컵 준결승에서 3-1로 승리한뒤 내리 6연패를 당했다.북한-중국의 결승은 28일 열린다.
한편 한국 남자팀은 8강전에서 프랑스를 3-2로 꺾고 4강에 올랐다.한국은 28일 중국과 결승행을 다툰다.
박준석기자 pjs@
한국은 믿었던 에이스 류지혜가 김현희에게 힘없이 무너진 반면 북한의 차세대 에이스 김현희는 강력한 스매싱과뛰어난 경기 운영으로 2승을 혼자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1번 단식에 나선 김무교가 김향미를 2-1로 누르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그러나 양 팀의 에이스끼리 맞붙은 2번 단식에서 세계 8위 류지혜가 김현희(세계 19위)에게0-2로 힘없이 무너지면서 게임스코어 1-1 타이를 이루었다.
승부의 분수령은 3번 단식.한국은 세계 27위 이은실을,북한은 세계 76위 두정실을 내세웠다.이은실은 1세트에서 7차례의 듀스 끝에 가까스로 세트를 따냈다.그러나 듀스가이어지면서 세트 경기시간이 15분을 넘었고 2세트부터는촉진룰이 적용됐다.촉진룰은 진행 중인 세트의 경기시간이 15분을 넘을 때는 경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이후의 서비스권을 하나씩주고받는 제도다.
이은실은 두번째 세트에서 이 룰이 적용되자 당황하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페이스가 흐트러졌다.2세트를 14-21로 내준 이은실은 3세트 초반 촉진룰에 다소 적응이 된듯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그러나 12-14,2점 뒤진 상황에서 두정실의 과감한 공격에 당황하면서 내리 5점을 내줘 힘없이 무너졌다.
게임스코어 1-2로 밀린 상황에서 4번 단식에 나선 김무교는 북한의 에이스 김현희에게 0-2로 완패를 당했다.이날패배로 한국 여자팀은 북한과의 국가대표 간 역대전적 8승10패를 기록했고 91년 월드팀컵 준결승에서 3-1로 승리한뒤 내리 6연패를 당했다.북한-중국의 결승은 28일 열린다.
한편 한국 남자팀은 8강전에서 프랑스를 3-2로 꺾고 4강에 올랐다.한국은 28일 중국과 결승행을 다툰다.
박준석기자 pjs@
2001-04-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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