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충북도지사 딸 넷 ‘無청첩 혼례’ 화제

이원종 충북도지사 딸 넷 ‘無청첩 혼례’ 화제

입력 2001-04-24 00:00
수정 2001-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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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李元鐘)충북도지사가 도지사와 대학 총장 재직시 네 딸의 결혼식과 모친상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치른것으로알려지면서 공직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슬하에 딸만 넷을 둔 이 지사는 지난 21일 토요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역 부근 코스모 타워예식장에서 막내딸 연재씨(28)를 여의었다.이 지사는 그러나 이 사실을 외부에 전혀 알리지 않아 이날 신부측 하객은 주로 가족들로100명 안팎이었다.

충북도청에서는 기획관리실장과 비서실장만 참석한 것으로알려졌으며 이 지사가 집사 직분을 맡고 있는 청주 서남교회에서도 목사를 비롯한 10여명의 신도만이 뒤늦게 알고 참석했다. 또 8개 구청장과 시장을 역임한 서울시에서도 뒤늦게 이를 알고 20여명의 전·현직 공무원들만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이 지사는 지난해 5월에도 셋째딸 규영씨(29)를시집보내면서 외부에 전혀 알리지 않았고, 99년 1월 초 모친상을 당했을 때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장례식을 치르려다뒤늦게 이를 알고 찾아온 문상객들로부터 부의금을 전혀 받지 않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 지사는 97년 7월 청주 서원대 총장 재직시 치른 둘째딸 규리씨(31) 결혼식과 92년 6월관선 충북도지사 재임시 첫째딸 규진씨(33)의 결혼식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이에 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오래 전에 부인과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알고 서운하다고 항의하는 지인들의 전화 폭력(?)에 시달리고 있지만 공직자의 자세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해준다”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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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청주 김동진기자 KDJ@Kdaily.com
2001-04-2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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