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연합] 레바논내 시리아군 기지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시리아가 보복을 다짐한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17일 오전 탱크와 불도저 등을 동원,가자지구내 팔레스타인자치지역 일부를 점령하고 팔레스타인의 박격포 공격이 중단될 때까지 이들 지역을 무기한 장악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론 키트레이 준장은 군 라디오방송을통해 “직접적 위협”이 되는 가자지구내 지역들을 장악했다며 “이스라엘 도시들에 대한 팔레스타인의 박격포 공격이 가해지는 한 필요한 군사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트레이 준장은 또 이스라엘과 지중해를 가로지르는 2개의 회랑을 장악,가자지구를 3개 지역으로 분할시켰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의 반이스라엘 봉기가 시작된 지난해 9월 이후 몇차례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에 진입한 적이있으나 병력을 계속 주둔시키기는 94년 가자지구 3분의2에서 철수한 이후 처음이다.
한편 시리아는 16일 레바논에 주둔중인 자국군에 대해 비상경계령을 내리는 한편 이스라엘의 레바논내 군사시설물공습에 대한 보복을 다짐했다.
파루크 알 샤라 시리아 외무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의 이번 침공은 큰 실수로 이스라엘은 값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시리아 관영 SANA통신이 보도했다.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알 샤라 장관은 “이번 침략 행위는위험한 전환점이며 폭력의 증폭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이스라엘은 중동에서의 긴장과 불안정의 범위를 넓혔으며 평화과정을 말살하는 중이라고 비난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론 키트레이 준장은 군 라디오방송을통해 “직접적 위협”이 되는 가자지구내 지역들을 장악했다며 “이스라엘 도시들에 대한 팔레스타인의 박격포 공격이 가해지는 한 필요한 군사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트레이 준장은 또 이스라엘과 지중해를 가로지르는 2개의 회랑을 장악,가자지구를 3개 지역으로 분할시켰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의 반이스라엘 봉기가 시작된 지난해 9월 이후 몇차례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에 진입한 적이있으나 병력을 계속 주둔시키기는 94년 가자지구 3분의2에서 철수한 이후 처음이다.
한편 시리아는 16일 레바논에 주둔중인 자국군에 대해 비상경계령을 내리는 한편 이스라엘의 레바논내 군사시설물공습에 대한 보복을 다짐했다.
파루크 알 샤라 시리아 외무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의 이번 침공은 큰 실수로 이스라엘은 값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시리아 관영 SANA통신이 보도했다.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알 샤라 장관은 “이번 침략 행위는위험한 전환점이며 폭력의 증폭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이스라엘은 중동에서의 긴장과 불안정의 범위를 넓혔으며 평화과정을 말살하는 중이라고 비난했다.
2001-04-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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