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코 왕세자비 임신소식 日 ‘들썩’

마사코 왕세자비 임신소식 日 ‘들썩’

입력 2001-04-17 00:00
수정 2001-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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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마사코(雅子·37) 왕세자비가 임신 ‘기미’가 있다고 일본 왕실이 16일 밝혔다.

왕실 대변인은 이날 “그녀가 임신했다는 기미가 있다”면서 “임신이 확실해지면 추가 공식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마사코 왕세자비의 출산예정일은 11월초로 추정되고있다.

일본 NHK 등 TV들은 임시편성을 통해 이를 긴급보도하고 신문들도 호외를 발행하는 등 일본 왕실의 후계자 탄생 가능성을 긴급뉴스로 크게 보도했다.

1993년 나루히토(德仁·41) 왕세자와 결혼한 마사코는 아직까지 자식을 낳지 못해 후계 문제 등을 염려하고 있는 황실의 최대 고민거리가 돼 왔다. 그녀는 1999년 한차례 임신했으나 유산했다.

일본 왕실은 왕자에 한해 왕위 계승권을 인정할 뿐 왕녀에대해서는 왕위 계승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나루히토 왕세자의 동생 후미히토(文仁) 왕자는 딸만 2명을 낳았다.



김수정기자 crystal@
2001-04-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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