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대표적 희극 ‘베니스의 상인’이 12일부터서울시극단에 의해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려지고있다.‘베니스의 상인’은 법과 자비의 관계,사랑의 본질등 두개의 큰 주제를 축으로 엄격한 법 집행보다 인간끼리 서로 베푸는 사랑과 자비가 사회를 유지하는 기둥임을 강조한다.사업 경쟁자들간 알력과,사랑의 본질에 대한 시험,불의 앞에서 무기력한 정의 등 다양한 요소들이 극을 구성한다.잔혹극 계열의 독특한 연출로 이름난 채윤일이 첫번째 도전하는 셰익스피어 무대.원작의 희극적 요소와 채윤일 연출 특유의 냉혹과 잔인함이 어떻게 조화될지 궁금하다.유태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 역은 전 국립극단장 권성덕이 맡았다.29일까지 월∼목 오후7시30분 금·토 오후3시·7시30분 일 오후3시,(02)399-1647.
김성호기자 kimus@
김성호기자 kimus@
2001-04-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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