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새 찬송가 보급 갈등

개신교 새 찬송가 보급 갈등

입력 2001-04-12 00:00
수정 2001-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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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신교계가 추진해와 마무리 단계에 있는 개편 찬송가보급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제동을 걸고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한기총은 최근 실행위원회에서 한국찬송가협의회와 실무기구인 한국찬송가공회에서 추진중인 개편 찬송가가 보급될경우 교인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을 준다면서 5년간 유예를결정,이같은 입장을 두 기관에 전달키로 했다.

이에 대해 협의외와 공회측은 국내 24개 개신교단의 협의하에 각 교단 전문가들이 4년간 작업을 벌여 완성단계에 있는개편 찬송가 보급을 한기총이 뒤늦게 반대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태도라며 강행할 태세,마찰이 예상된다.

지금 개신교계가 사용하는 찬송가는 지난 83년 ‘합동찬송가’‘새찬송가’‘통일찬송가’ 등 교단별로 다르게 사용하던 세 종의 찬송가를 통합해 하나로 만든 것.모두 558곡이 실려있으며 1,000만 개신교 신자들이 공통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개신교계는 한국 교회역사가 100년이 넘었는데도 외국의 찬송가를 그대로 부르고 있어 한국 고유의 찬송가를만들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97년 보수·진보양측이 모두 참여하는 한국찬송가협의회를 구성,개편작업을벌여왔다.

각 교단에서 파견한 전문위원들은 공모가사 700여곡 가운데신학·문학·영감 측면에서 공감할 수 있는 30곡을 추렸고각 교회에서 불리는 복음성가 7,000곡 가운데 찬송 50곡을뽑았다. 여기에 외국에서 쓰는 찬송가 70곡을 번역·편곡하는 등 모두 150곡을 새로 바꿔 새 찬송가에는 총 647곡이수록된다.이 곡들은 편집이 끝나 악보정사에 들어갔다.

공회측은 검수가 끝나는대로 시제품을 내 서울 등 5개 도시에서 초교파적 공청회를 연 뒤 8월말부터 보급한다는 계획이다.1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각 교단 대표를 초청해 이같은 계획 설명회도 마련한다.

한기총 실행위원회 심영식 위원은 “새 찬송가가 우리 정서와 가락을 담아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권당 1만원 안팎의 새 찬송가 책을 사야하는 신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감안할 때 최소한 5년간 유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한국찬송가공회 김지수 총무는 “개신교계가초교파적 차원에서 4년씩이나 추진해온 새 찬송가 보급을이제와서 유보하라는 주장은 비용낭비 측면을 떠나 교단화합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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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기자 kimus@
2001-04-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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