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룡(계명대)이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1,000m에서 3위에머물렀다. 지난대회 개인종합 우승자인 민룡은 1일 전주 화산체육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경기에서 리자준(중국·1분32초04)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1분32초16)에 이어 1분32초27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1,500m에서 아깝게 은메달에 그친 민룡은 이날 금메달 사냥에나섰으나 중국과 미국의 벽을 넘지못하며 내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전망을 어둡게 했다. 함께 출전한 이승재(서울대)와 안중현(경기고)은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여자 1,000m에서는 단 한명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여자 1,000m에서는 단 한명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2001-04-0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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