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상징인 청와대가 지도에는 나와 있지 않아 구시대적 관행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청와대의 행정구역상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번지이지만 각종 지도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다.
관할 구청인 종로구청앞에 설치된 구 안내지도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용하도록 돼있는 종로구 안국동의 시티투어버스 정류장에 부착된 안내지도에도 청와대는 나와있지않다. 또 종로구청이 펴낸 지도책 ‘종로의 명소와 지리’및 ‘종로구 관광지도’의 경우에도 청와대 자리는 비어있다. 청와대가 표시돼 있지 않은 것은 다른 지도도 마찬가지다.이에 대해 정부대행으로 지도를 판매하는 중앙지도사 관계자는 “청와대는 군부대의 경우처럼 지도상에 표기하지않는 것이 관례”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도에는 없음에도 정작 청와대 홈페이지(www.cwd.
go.kr)에는 상세히 실려 있다.
‘청와대 위치확인’ 코너에는 위치가 자세히 그려져 있고‘청와대 자세히 관람하기’코너에도 관저, 영빈관, 춘추관,비서실 등 내부 건물들의 위치까지 공개돼 있다.
이처럼 청와대가지도에 누락된 것은 19세기 말 한성의 옛지도에 임금의 거처인 경복궁과 창덕궁이 그려져 있는 것과잘 대비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관할 구청인 종로구청앞에 설치된 구 안내지도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용하도록 돼있는 종로구 안국동의 시티투어버스 정류장에 부착된 안내지도에도 청와대는 나와있지않다. 또 종로구청이 펴낸 지도책 ‘종로의 명소와 지리’및 ‘종로구 관광지도’의 경우에도 청와대 자리는 비어있다. 청와대가 표시돼 있지 않은 것은 다른 지도도 마찬가지다.이에 대해 정부대행으로 지도를 판매하는 중앙지도사 관계자는 “청와대는 군부대의 경우처럼 지도상에 표기하지않는 것이 관례”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도에는 없음에도 정작 청와대 홈페이지(www.cwd.
go.kr)에는 상세히 실려 있다.
‘청와대 위치확인’ 코너에는 위치가 자세히 그려져 있고‘청와대 자세히 관람하기’코너에도 관저, 영빈관, 춘추관,비서실 등 내부 건물들의 위치까지 공개돼 있다.
이처럼 청와대가지도에 누락된 것은 19세기 말 한성의 옛지도에 임금의 거처인 경복궁과 창덕궁이 그려져 있는 것과잘 대비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1-03-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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