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약세 20개월만에 최저치 폭락

엔화 약세 20개월만에 최저치 폭락

입력 2001-03-09 00:00
수정 200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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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AP AFP 연합특약] 일본 엔화가 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한때 달러당 120.40엔에 거래되는 등 20개월 만에 120엔대가 무너졌다.

엔화는 이날 오후 3시에 달러당 120.02엔으로 거래되다가 119.96엔으로 마감했다.7일 종가인 달러당 119.24엔보다 0.72포인트 올랐다.

이날 엔화 가치의 폭락은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재무장관이 참의원 예산위에서 “일본의 국가재정이 붕괴 일보 직전에까지 이르렀다”며 “엔화 약세에 반대하지 않는다”고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엔화가 장중이라도 달러당 120엔을 넘어선 것은 1999년 7월이후 처음이다.

2001-03-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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