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록금 9.5%인상 철회

서울대 등록금 9.5%인상 철회

입력 2001-03-06 00:00
수정 2001-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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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5% 인상 지침을 거부하고 9.5%나 올렸던 서울대가인상률을 백지화하고 지침을 수용하기로 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5일 “등록금 인상문제로 서울대와 정부가 대립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뿐 아니라 최근의 어려운 경제 여건도 감안,정부의 권고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서울대는 인상안 변경에 따른 차액(4.5%포인트)에 대해서는 2학기에 학생들에게 돌려주거나 2학기 등록금에서 빼줄 방침이다.

서울대는 지난 달 23일 기자회견을 자청,정부의 등록금 5%인상 권고지침을 거부하기로 선언하는 등 강경자세를 나타냈었다.

한편 서울대는 올 2학기부터 ‘학점당 등록금 납부제도’를 실시키로 했다.학점당 등록금 제도가 도입되면 학기당 12학점 이상 수강하는 학생들은 등록금 전액을,1∼11학점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등록금(수업료+기성회비)의 50%만 우선 납부하고 나머지는 신청학점 비율에 따라 내면 된다. 안동환기자

2001-03-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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