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권대표 당내 보폭 넓히기

김중권대표 당내 보폭 넓히기

입력 2001-02-21 00:00
수정 2001-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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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의 당내 기반을 다지기 위한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그는 20일 충북 청원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중앙당 당직자 연수에서 ‘채찍’과 ‘당근’을 제시하며당직자들을 독려했다.

김 대표는 먼저 동지의식을 강조했다.“취임 전 어떤 이는어느 계파이고,누구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귀를 닫았다”고 운을 뗐다.이어 “지금부터 계파는 ‘김대중 계파’ 하나밖에 없다”고 못을 박았다.“우리가 흔들리고 자학하고 자신이 없어 보일 때 엄청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무기력과 패배감을 경계했다.

‘당근’도 제시했다.“당 재정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복지를 고려하고 당직자의 국회·지방의회 진출 등 정치적 복지를 위해 애쓰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그는 최근 국·실별로 당직자들과 저녁을 함께 하면서 ‘피부 접촉’을 해 왔다.그 때마다 몇 순배씩 도는 폭탄주도 마다하지 않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대표에게 거부감을 느꼈던 당직자들마저 우호적 인상을 받았다는 전언이다.또 당직자들의 신상과 이름을 외려는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 대표는 “2002년은 금방 다가온다”면서 “정권을 재창출하고 국민의 신뢰와 믿음을 받기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고 당직자들을 다그쳤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강일 리틀야구장 예정부지 ‘공원 전환’ 결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고시 제2026-511호 ‘서울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15차)승인’을 고시함에 따라 고덕동 360 일대 리틀야구장 예정부지가 근린공원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기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상 체육시설용지로 지정돼 있던 부지다. 고덕동 리틀야구장 계획은 2010년 남산 일대 체육시설을 서울 각 권역으로 분산 이전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이후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에 반영돼 고덕동 360 일원에 체육시설용지가 유지돼 왔으나, 계획 수립 이후 지역의 주거·생활 여건은 크게 달라졌다. 박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2025년 당시 고덕강일지구에는 2만 2115세대, 약 6만 5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고, 인근에는 고덕비즈밸리의 대규모 상업·업무지역도 조성됐다. 특히 리틀야구장 이전과 관련해 2024년 한 해 228건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 주민들의 재검토 요구가 이어졌다. 이러한 맥락에서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재직 중이던 2025년 4월 23일, 제330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를 자리 삼아 주민 복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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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기자 jj@
2001-02-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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