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찬호 그라운드’가 생긴다.
박찬호(LA 다저스)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내윌셔가에 위치한 윌셔 초등학교에 자신의 이름을 딴 그라운드를 조성하는 조건으로 기부금 형식의 재정을 부담하기로했다고 밝혔다.박찬호는 15일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 베로비치로 떠나기에 앞서 14일 이 행사에 참여한다.
그동안 국내에는 ‘박찬호 꿈나무 야구장’이 조성됐지만활동 무대인 미국에서 그의 이름을 딴 그라운드가 생기기는처음이다.이번 사업은 지난달 박찬호가 재단 설립을 밝히면서 “미국에 있는 어려운 동포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밝힌 것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다.
윌셔 초등학교는 한인학생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한인중심의 정규사립학교로 매주말 열리는 한글학교에는 2,500여명의 재미동포들이 등록해 한글과 한국을 배우고 있다.윌셔초등학교 그라운드 한켠에 마련되는 ‘찬호 그라운드’는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활약상을 알려 한인 초등학생들에게 한국인의긍지를 북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texas@sportsseoul.com
박찬호(LA 다저스)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내윌셔가에 위치한 윌셔 초등학교에 자신의 이름을 딴 그라운드를 조성하는 조건으로 기부금 형식의 재정을 부담하기로했다고 밝혔다.박찬호는 15일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 베로비치로 떠나기에 앞서 14일 이 행사에 참여한다.
그동안 국내에는 ‘박찬호 꿈나무 야구장’이 조성됐지만활동 무대인 미국에서 그의 이름을 딴 그라운드가 생기기는처음이다.이번 사업은 지난달 박찬호가 재단 설립을 밝히면서 “미국에 있는 어려운 동포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밝힌 것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다.
윌셔 초등학교는 한인학생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한인중심의 정규사립학교로 매주말 열리는 한글학교에는 2,500여명의 재미동포들이 등록해 한글과 한국을 배우고 있다.윌셔초등학교 그라운드 한켠에 마련되는 ‘찬호 그라운드’는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활약상을 알려 한인 초등학생들에게 한국인의긍지를 북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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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1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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