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백제시대 중요 유적과 유물이 쏟아져 지난해 사적으로지정된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 안쪽 경당연립 재건축부지 2,392평에 대한 주민보상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문화재청 및 서울시와 경당연립재건축조합은 공무원과 전문가·주민 들이 참여한 보상대책추진위원회가 산정한 322억원선의 보상액수에 대체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문화재청과 서울시는 당초 23억0∼240억원 수준의 보상을추진했고, 재건축조합은 435억원을 요구하는 등 그동안 상당한 의견차이를 보여왔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날 “보상대책위가 제시한 큰 틀의 보상규모에 재건축조합도 수긍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구체적인 보상액수는 정밀조사가 끝나야 결정될 것”이라고밝혔다.
한편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문화재 보상비를 보통7대3의 비율로 부담했으나,경당연립은 대략 6대4로 부담키로해 문화재 보존정책에 새로운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동철기자 dcsuh@
문화재청 및 서울시와 경당연립재건축조합은 공무원과 전문가·주민 들이 참여한 보상대책추진위원회가 산정한 322억원선의 보상액수에 대체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문화재청과 서울시는 당초 23억0∼240억원 수준의 보상을추진했고, 재건축조합은 435억원을 요구하는 등 그동안 상당한 의견차이를 보여왔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날 “보상대책위가 제시한 큰 틀의 보상규모에 재건축조합도 수긍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구체적인 보상액수는 정밀조사가 끝나야 결정될 것”이라고밝혔다.
한편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문화재 보상비를 보통7대3의 비율로 부담했으나,경당연립은 대략 6대4로 부담키로해 문화재 보존정책에 새로운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동철기자 dcsuh@
2001-02-1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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