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인터넷 동반자살

또 인터넷 동반자살

입력 2001-02-02 00:00
수정 2001-02-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터넷에서 만난 20대와 30대 대졸 남자 2명이 또 동반자살했다.

1일 충남 조치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 10분쯤 연기군 조치원읍 원리 D여관 501호에서 투숙객 송모(31·무직·전북 익산시)·방모씨(28·무직·서울시 성동구 마장동) 등 2명이 숨져있는 것을 여관 주인 조모씨(50)가 발견했다.

조씨는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송씨 등 2명이 함께 투숙해 소주 2병과 맥주 4병을 시켜먹은 뒤 다음날 오후까지 기척이 없어 확인해보니 독극물을 마신 채 이불을 덮고 나란히 누워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방 안에는 ‘자살입니다.죄송합니다.형,동생 미안해.먼저 갈게’라고 적힌 송씨의 메모지가 놓여 있었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폰 통화내역을 추적한 결과,자살 직전 부산에 사는 고교 3년생인 정모양(17)과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정양은 경찰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달 22일 인터넷 S사이트 게시판에서 송씨와 방씨를 알게 돼 ‘함께 자살하자’는 내용의 e-메일을 주고받다 29일 대전역에서 3명이 만났지만 나는 자살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북 D전문대를 졸업한 송씨는 지난달까지 모 회사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하다 직장을 잃었고 충북 C대를 졸업한 방씨는 건축회사를 다니다 허리를 다쳐 일을 못하는 것을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조치원 이천열기자 sky@
2001-02-02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