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은 29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9차례 고소·고발된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에 대한 수사를 매듭짓고 30일 중 불구속 기소키로했다.
정 의원은 99년 11월 한나라당 부산역 집회에서 이른바 ‘빨치산식수법’ 발언과 함께 ‘김대중 대통령이 서경원 전의원에게서 1만달러를 받고 처벌을 면하기 위해 노태우 대통령에게 싹싹 빌었다’고 주장,국민회의와 서 전의원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하는 등 9차례에 걸쳐 고소·고발됐었다.
검찰 관계자는 “다음달 19일쯤 평검사 전보 인사가 있기 때문에 주임검사가 바뀌기 전에 장기미제 사건을 정리하기 위해 정 의원 관련사건 전체를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9건 가운데 ‘빨치산식 수법’ 발언과 언론대책 문건 관련발언 등 3∼4건만 기소할 것으로 전해졌다.정 의원이 99년 3월 ‘서경원 전 의원의 밀입북 사건 수사 당시 서 전의원과 방양균 비서관을고문하지 않았다’고 발언한 내용도 기소 내용에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 의원이 맞고소하거나 고발한 15건은 대부분 무혐의나 공소권없음 결정 등으로 불기소할 방침이다.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은 재판에 출두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재판이 열리면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홍환 김상연기자 stinger@
정 의원은 99년 11월 한나라당 부산역 집회에서 이른바 ‘빨치산식수법’ 발언과 함께 ‘김대중 대통령이 서경원 전의원에게서 1만달러를 받고 처벌을 면하기 위해 노태우 대통령에게 싹싹 빌었다’고 주장,국민회의와 서 전의원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하는 등 9차례에 걸쳐 고소·고발됐었다.
검찰 관계자는 “다음달 19일쯤 평검사 전보 인사가 있기 때문에 주임검사가 바뀌기 전에 장기미제 사건을 정리하기 위해 정 의원 관련사건 전체를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9건 가운데 ‘빨치산식 수법’ 발언과 언론대책 문건 관련발언 등 3∼4건만 기소할 것으로 전해졌다.정 의원이 99년 3월 ‘서경원 전 의원의 밀입북 사건 수사 당시 서 전의원과 방양균 비서관을고문하지 않았다’고 발언한 내용도 기소 내용에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 의원이 맞고소하거나 고발한 15건은 대부분 무혐의나 공소권없음 결정 등으로 불기소할 방침이다.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은 재판에 출두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재판이 열리면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홍환 김상연기자 stinger@
2001-01-30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