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플랜트 수주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2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플랜트 수주실적은 84억달러(186건)로 99년 전체 수주액(40억1,000만달러)보다 110%가 늘었다.
그러나 4·4분기 해외플랜트 수주는 8억7,000만달러로 1·4분기(25억3,000만달러),2·4분기(29억9,000만달러),3·4분기(20억1,000만달러)와 비교할 때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해외플랜트 수주가 급감한 것은 현대건설의 유동성 위기와 동아건설의 법정관리 신청 등 국내 건설업계의 대외신인도 하락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한편 프로젝트별 평균 수주액은 4,500만달러로 99년의 3,400만달러보다 32% 증가했으며 전체 수주실적 중 1억달러 이상의 초대형 플랜트는 21건·56억9,000만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67.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전체 36.3%인 30억5,000만달러(76건)로 가장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중동 23억8,000만달러(48건) ▲북미 12억달러(25건)▲중남미 5억8,000만달러(10건) 순이었다.
함혜리기자 lotus@
2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플랜트 수주실적은 84억달러(186건)로 99년 전체 수주액(40억1,000만달러)보다 110%가 늘었다.
그러나 4·4분기 해외플랜트 수주는 8억7,000만달러로 1·4분기(25억3,000만달러),2·4분기(29억9,000만달러),3·4분기(20억1,000만달러)와 비교할 때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해외플랜트 수주가 급감한 것은 현대건설의 유동성 위기와 동아건설의 법정관리 신청 등 국내 건설업계의 대외신인도 하락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한편 프로젝트별 평균 수주액은 4,500만달러로 99년의 3,400만달러보다 32% 증가했으며 전체 수주실적 중 1억달러 이상의 초대형 플랜트는 21건·56억9,000만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67.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전체 36.3%인 30억5,000만달러(76건)로 가장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중동 23억8,000만달러(48건) ▲북미 12억달러(25건)▲중남미 5억8,000만달러(10건) 순이었다.
함혜리기자 lotus@
2001-01-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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