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이 바뀐다.지난 98년 기획예산위원회(현 예산처)가 출범하면서 특별 채용돼 정부 및 공공부문 개혁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계약직 1세대’들이 대부분 정부개혁실을 떠나게 됐기 때문이다.특히 팀장(서기관)급 계약직은 모두 물러나 계약직의 세대교체도 이뤄지게 됐다.
예산처는 지난 98년 정부부처로는 처음으로 일반직 공무원으로 충원하는 자리에도 박사와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들을 계약직으로채웠다. 팀장(과장급) 5명을 포함해 14명이 소위 계약직 1세대로 불린다.
이 중 박진(朴進) 행정2팀장은 다음달부터 친정인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부교수로 옮긴다.또 계약직 1.5세대격인 최준욱(崔濬旭) 공공2팀장도 다음달에는 친정인 조세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돌아간다.박팀장은 행정의 민주성·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개혁과제를추진했다. 최팀장은 공공부문개혁의 최대 핵심과제인 공기업 민영화를 추진하는 일을 맡았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옥동석(玉東錫)전 재정3팀장·공성도(孔成道)전 공공2팀장·박개성(朴介成) 전 행정4팀장이 1년여 동안의 계약직을 끝내고 예산처를 떠났다.해커출신인 김재열(金材烈)씨(사무관)는이달 초 안건회계법인의 전략기획팀장으로 옮겼다.
‘계약직 1세대’ 중에는 김현석(金炫錫)박사(행정2팀) 등 사무관 4명만 남았다.
예산처는 박진 팀장과 최준욱 팀장의 퇴직에 따라 정부개혁실의 팀장을 공모하기로 했다.박사와 변호사·공인회계사 등은 관련분야에서5∼6년 근무했으면 응모할 수 있다.예산처는 22일까지 접수를 받아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팀장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예산처 홈페이지(www.mpb.go.kr)나 예산처 개혁기획팀(02-3480-7739)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태헌기자 tiger@
예산처는 지난 98년 정부부처로는 처음으로 일반직 공무원으로 충원하는 자리에도 박사와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들을 계약직으로채웠다. 팀장(과장급) 5명을 포함해 14명이 소위 계약직 1세대로 불린다.
이 중 박진(朴進) 행정2팀장은 다음달부터 친정인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부교수로 옮긴다.또 계약직 1.5세대격인 최준욱(崔濬旭) 공공2팀장도 다음달에는 친정인 조세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돌아간다.박팀장은 행정의 민주성·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개혁과제를추진했다. 최팀장은 공공부문개혁의 최대 핵심과제인 공기업 민영화를 추진하는 일을 맡았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옥동석(玉東錫)전 재정3팀장·공성도(孔成道)전 공공2팀장·박개성(朴介成) 전 행정4팀장이 1년여 동안의 계약직을 끝내고 예산처를 떠났다.해커출신인 김재열(金材烈)씨(사무관)는이달 초 안건회계법인의 전략기획팀장으로 옮겼다.
‘계약직 1세대’ 중에는 김현석(金炫錫)박사(행정2팀) 등 사무관 4명만 남았다.
예산처는 박진 팀장과 최준욱 팀장의 퇴직에 따라 정부개혁실의 팀장을 공모하기로 했다.박사와 변호사·공인회계사 등은 관련분야에서5∼6년 근무했으면 응모할 수 있다.예산처는 22일까지 접수를 받아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팀장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예산처 홈페이지(www.mpb.go.kr)나 예산처 개혁기획팀(02-3480-7739)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태헌기자 tiger@
2001-01-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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