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고장 예방 요령

동파·고장 예방 요령

송한수 기자 기자
입력 2001-01-15 00:00
수정 2001-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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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설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수도관 파열과 옥외 주차장에 세워둔 자동차가 고장이 나는 등 한파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피해예방 요령을 알아본다.

[수도] 올 들어 13일까지 수도 계량기 동파건수는 서울시에서만 7,892개에 이른다.13일 하루에만 1,678개가 동파됐다.특히 단독주택이나복도식 아파트에 많았다.

계량기 동파를 막으려면 계량기 보호함 내부를 헌옷 등으로 채우고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테이프로 밀폐시켜야 한다.장기간 집을비울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놓아 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해야 한다.계량기가 동파됐을 경우 교체비용은 주민이 부담해야 한다.전화 121번이나 관할 수도사업소 민원실,아파트단지 관리사무실로 연락하면된다.

[보일러] 서울 중구 을지로4가 K난방에는 평일 3∼4건에 그쳤던 가정용 보일러 수리 주문이 14일 오전에만 50여건 접수됐다.

전문가들은 “보일러에 연결된 수도관의 동파로 난방기구가 가동되지 않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집을 비우더라도 보일러를 약간씩 돌려주되 온수가 흘러나오도록수도꼭지를 조절해야 한다”고충고했다.

[차량] LPG 차량의 경우 가스를 공급하는 베이퍼라이저라인을 솜이나헝겊으로 감싸고 시동을 끌 때는 LPG스위치를 먼저 꺼서 연료를 라인으로 보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디젤 차량은 연료필터에서 수시로 물을 빼주는 것이 안전하다.

휘발유 차량도 연료가 적을 때는 기화가 되지 않아 시동이 걸리지않을 수 있으므로 3분이 1 이상 채워두는 것이 안전하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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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수 이송하기자 onekor@
2001-01-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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