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10분쯤 충남 홍성군 홍북면 내덕리 천충길씨(45·양계업) 집에서 천씨가 농약을 마시고 신음하는 것을 아버지 태윤씨(67)가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아버지 천씨는 “아침에 인기척이 없어 아들 방에 가보니 충길이가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채 제초제를 마시고 신음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천씨가 전날 내린 폭설로 자신이 운영하던 양계장이 완파되며 병아리 1만여마리가 폐사하자 크게 낙담했다는 가족들의 말에따라 처지를 비관,음독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아버지 천씨는 “아침에 인기척이 없어 아들 방에 가보니 충길이가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채 제초제를 마시고 신음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천씨가 전날 내린 폭설로 자신이 운영하던 양계장이 완파되며 병아리 1만여마리가 폐사하자 크게 낙담했다는 가족들의 말에따라 처지를 비관,음독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2001-01-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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