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은 국내신문의 보도에 대해 대체적으로 정확하고 신뢰할만하다고 평가하는 반면 국민여론의 수렴 정도와 언론사의 자율개혁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언론개혁시민연대(언개연·상임대표 김중배)와 한국기자협회(회장 김영모)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1일 전국의 만 20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문개혁관련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신문보도의 정확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0.5%가 ‘정확하다’고 답하였으며,‘정확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10%에 그쳤다.
또 신문보도의 신뢰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53.1%가 ‘신뢰한다’고 응답했으며,14.8%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신문보도의 국민여론 수렴 정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35.3%에 그쳤으며,20%는 ‘수렴하지 않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기자들의 촌지수수 및 골프접대와 관련,68.3%는 ‘받아서는 안된다’고 답했고,축구복표사업 등 언론사의 사행성사업 참여에 대해서도 61.2%가 ‘해서는 안된다’고 응답,언론의 윤리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신문구독강요 경험에 대해서는 58.8%가 ‘있다’고 답했으며,41.2%는 ‘없다’고 답했다.언론사의 자율개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대해서는 55%가 ‘가능하다’고 답했으며,‘불가능하다’는 41.3%로나타났다.
한편 전국 일·주·월간지 기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소유구조 개선과 편집권 독립을 골자로 한 정간법 개정에 대해 93.5%가 ‘필요하다’고 밝혀 이 문제에 큰 관심을 두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운현기자
이같은 사실은 언론개혁시민연대(언개연·상임대표 김중배)와 한국기자협회(회장 김영모)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1일 전국의 만 20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문개혁관련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신문보도의 정확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0.5%가 ‘정확하다’고 답하였으며,‘정확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10%에 그쳤다.
또 신문보도의 신뢰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53.1%가 ‘신뢰한다’고 응답했으며,14.8%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신문보도의 국민여론 수렴 정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35.3%에 그쳤으며,20%는 ‘수렴하지 않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기자들의 촌지수수 및 골프접대와 관련,68.3%는 ‘받아서는 안된다’고 답했고,축구복표사업 등 언론사의 사행성사업 참여에 대해서도 61.2%가 ‘해서는 안된다’고 응답,언론의 윤리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신문구독강요 경험에 대해서는 58.8%가 ‘있다’고 답했으며,41.2%는 ‘없다’고 답했다.언론사의 자율개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대해서는 55%가 ‘가능하다’고 답했으며,‘불가능하다’는 41.3%로나타났다.
한편 전국 일·주·월간지 기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소유구조 개선과 편집권 독립을 골자로 한 정간법 개정에 대해 93.5%가 ‘필요하다’고 밝혀 이 문제에 큰 관심을 두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운현기자
2000-12-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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