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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2일 정부가 제출한 새해 예산안(101조300억원)을 7,000억원안팎에서 순삭감하기로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국회는 23일 오후 6시 본회의를 속개,100조3,000억원 가량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장재식(張在植) 예결위원장은 22일밤 민주당 및 한나라당 총무들과심야 접촉을 갖고 이같은 방향으로 의견 접근을 이뤘다.
앞서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이날 오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를 신임 인사차 방문,10분 남짓 독대한 자리에서 예산안삭감 규모 등에 대해 절충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와 이 총재는 예산안의 조속 처리 원칙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양당 지도부가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모았다.
국회는 이날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를 오후 9시에 열어 예금자보호법과 도로교통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을 처리했다.
박찬구 김상연기자 ckpark@
2000-12-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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