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제 복합미술전 ‘광화문 갤러리’ 개관기념

북한주제 복합미술전 ‘광화문 갤러리’ 개관기념

입력 2000-12-21 00:00
수정 2000-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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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타고 평양에 가볼거나’ 2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전시장에서 ‘서울의 화두는 평양’이란 주제로 미술전시회가 열린다.

지하철역사내 첫 상설갤러리인 ‘광화문갤러리’ 개관을 개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엔 임옥상·석영기·이강우씨 등 한국 현대작가 34인이 참여해 북한을 주제로 설치·복사·사진·평면·입체·퍼포먼스예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특히 서울과 평양 두 도시간 문화적 동화(同化)를 모색하고 남북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황창배·최진욱씨가 평양의 전경과 평양 사람들의 단상을 표현한 그림,남과북의 내면을 스케치한 임종진씨의 영상,서울시민의 통일에 대한 반응을 담은 허은씨의 영상 등 순수미술 작가뿐 아니라 사진기자,만화가,전각가,공연예술가 등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광화문갤러리는 광화문역 지하1층 166평 공간에 첨단 조명과장식 등을 갖춰 일반 갤러리에 전혀 손색없이 꾸며졌다.

서울시는 광화문갤러리를 시작으로 내년에 9개 역사,2002년 7개 역사에 전시장 및 공연장,정보센터 등 각종 독립된 문화공간을 설치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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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기자
2000-12-21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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