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부실기업 수시 퇴출”

金대통령 “부실기업 수시 퇴출”

입력 2000-12-21 00:00
수정 2000-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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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0일 “기업·금융·공공·노동 등 4대 구조조정을 내년 2월까지 완료하고 그 이후는 수시로 부실기업을 퇴출시킬 것”이라며 “집단적으로 기업을 퇴출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서울시 업무보고를 받은 뒤 서울지역 인사 450여명과 가진 만찬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년 하반기에 우리 경제는 착실하게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가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경색을 푼다는 등 거창한 발표가 많았지만 기업인들이 실제로 혜택을 못본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돈이 안 움직이고 이로 인해 기업들이 부도가 난 것을정부의 책임으로 통감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김대통령은 앞서 열린 서울시 업무보고에서는 “남북 학생들이 서로교환방문해 상대를 알 수 있도록 남북학생 교환 계획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잼버리 부실 반복 없다”… 2027 세계청년대회 ‘아리수 위생 벨트’ 제안

서울시의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지원 특별위원회’ 소속 문성호 의원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정책 제안에 나섰다. 문 의원은 내년 서울에서 열릴 ‘2027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시 아리수 인프라를 전면에 활용한 ‘친환경·안전 위생시설 구축 방안’을 시에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세계청년대회(WYD)는 전 세계 100만명 이상의 청년들이 서울을 찾는 초대형 국제 행사로, 대규모 야외 밤샘기도와 서울 전역의 학교 운동장 및 성당을 활용한 임시 야영지가 필수적으로 조성된다. 문 의원은 과거 일부 국제 야외 행사에서 지적됐던 식수 부족 및 비위생적 샤워 시설 문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의 상수도 기술인 ‘아리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문 의원이 제안한 정책의 핵심은 ▲야외 밤샘기도 구역 내 이동형 동행 음수대 및 아리수 와우카를 결합한 ‘오아시스 벨트’ 구축 ▲학교 운동장 및 성당 야영지 내 단수와 수압 저하가 없는 ‘아리수 클린&쿨 샤워존(간이 샤워 부스 및 야외 세수대)’ 가설 ▲한여름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기 구역 ‘쿨링포그’ 설치 등이다. 특히 문 의원의 이번 제안은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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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풍연기자

2000-12-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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