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외사부(부장 金成準)는 4일 코스닥 상장회사인 M사 대표김모씨가 지난해 10월 이후 미국 내 한국계 벤처기업에 거액을 투자한 뒤 이 회사로부터 대출받는 수법으로 자신과 부인 명의로 525만달러(약 60억원)짜리 호화 저택을 구입했다는 제보가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또 나스닥에 상장된 외국 기업의 한국지사인 L사의 사장 서모씨가 외국계 창투사로부터 한국지사 설립비용으로 받은 3,000만달러를 자신의 대출금 담보용으로 사용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검찰은 또 나스닥에 상장된 외국 기업의 한국지사인 L사의 사장 서모씨가 외국계 창투사로부터 한국지사 설립비용으로 받은 3,000만달러를 자신의 대출금 담보용으로 사용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0-12-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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