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루스벨트·스탈린 다시 모인다구?

처칠·루스벨트·스탈린 다시 모인다구?

입력 2000-12-05 00:00
수정 2000-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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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AFP 연합] 1945년 열린 얄타회담의 주역인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그리고 이오시프 스탈린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의 손자들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인다고 더 타임스지가 4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처칠의 손자 윈스턴 처칠,루스벨트의 손자 커티스루스벨트,스탈린의 손자 예브게니 주가시빌리가 내년 4월4일 네덜란드의 마스트리히트에서 동서독 분할을 가져오고 동유럽 국가들의 운명을 결정지은 얄타회담의 의의에 대해 토론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구 소련 지역을 처음 벗어나는 주가시빌리는 스탈린의 장남인 야코프의 아들로 역사학 교수 출신이며 그루지야공화국에서 10년간 스탈린당 당수를 역임했다.

주가시빌리는 타임스와의 회견에서 “나는 박사학위를 가진 역사학자로서 당시 상황에 대해 세인들보다 훨씬 많은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자신이 이번 만남에서 조부의 명예를 지키고 당시의 조부의 행동에 대한 세간의 비판을 잠재울 것이라고 말했다.

2000-12-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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