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지정날짜에 버립시다

재활용품 지정날짜에 버립시다

입력 2000-11-28 00:00
수정 2000-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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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의 재활용품 수거방식이 문전수거에서 대면수거 방식으로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대면수거는 일정한 날짜와 시간에 수거차량이 오면 주민들이 직접재활용 쓰레기를 들고나와 투입구에 넣는 방식.

중구가 27일부터 단독주택 지역에서 대면수거제의 전면시행에 들어간 것을 비롯해 강남·서초·영등포·금천·강서·양천·마포·은평·도봉·강북·중랑·동대문·광진구 등 14개 구가 지난 2∼3년간 문전수거를 대면수거방식으로 바꿨다.

또 관악·강동·송파·구로·서대문·성북·용산·종로구 등에서도대면수거제를 시범 실시하거나 문전수거제와 병행하고 있다.

대면수거제가 이처럼 빠르게 확산되는 것은 재활용쓰레기를 봉투에담아 문 앞에 내놓으면 수거차량이 가져가는 문전수거방식이 일반쓰레기와 섞이기 쉽고 무단투기도 자주 일어나고 있기 때문.게다가 문전수거에는 재활용품을 재선별하는 번잡한 과정이 뒤따라야 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 및 선별후 나오는 쓰레기 처리에만 각 구별로 연간 2억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야 한다.

재선별된 재활용품도 질이 낮아 재활용업체가 가져가기를 꺼리고 값도 낮은 실정.또 재선별장이 대부분 주택가나 도로변에 위치해 미관훼손 및 악취로 인한 주민들 민원도 만만치 않다.

특히 각 구청이 주민 불편을 감수하고 대면수거제를 확대하는 중요한 이유는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대한 홍보·교육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의 안내로 재활용품 분리를 하면서 주민들이 정확한 분리수거법을 익힐 수 있고 재활용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대면수거제의 장점을 설명했다.

그러나 맞벌이 부부나 차량접근이 곤란한 지역 주민에겐 상당한 불편함이 따르는게 흠.따라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각 구에서는 주민들이 출근시 재활용품을 놓고 갈 수 있도록 지하철역 주변이나 노인정,버스정류장 등에 거점수거대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해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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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기자 sdragon@
2000-11-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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