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안에 한국 알려니 바쁘네요”

“6일안에 한국 알려니 바쁘네요”

입력 2000-11-28 00:00
수정 2000-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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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초청으로 지난 24일 한국을 방문한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외교위원장은 요즘 한국 알기에 여념이 없다.

로고진 위원장의 이번 방한은 올해로 한·러 수교 10주년을 맞아 러시아 유력인사들을 한국에 초청,한국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혀 양국간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자 외교부가 실시하는 ‘동반자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

하카마다 러시아 하원 부의장도 올해 외교부 초청으로 한차례 방한했었다.

아직 불혹(不惑)의 나이도 되지 않은 언론인 출신인 로고진 위원장(37)은 ‘방한 목적대로’ 한국을 이해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한국 경제인들을 만나 한·러 경제현안에 대한대화의 시간을 가진 로고진 위원장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를시찰한 뒤 27일에는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을 예방,한반도 문제에대한 러시아 입장을 전달한 뒤 셀레즈뇨프 러시아 하원의장의 친서를전달했다.

로고진 위원장은 또 서울에서의 남은 이틀 동안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차관을 비롯,차일석(車一錫) 대한매일신보사 사장,이인호(李仁浩) 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등을 만난 뒤 29일 모스크바로 돌아갈예정이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0-11-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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