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공무원직장협의회 촉구 “구청장 임명직으로 바꿔야”

5개 공무원직장협의회 촉구 “구청장 임명직으로 바꿔야”

입력 2000-11-18 00:00
수정 2000-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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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자치구 단체장을임명직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등 5개 광역자치단체 공무원직장협의회는17일 성명을 내고 자치구 단체장을 선출직에서 임명직으로 전환할 것을 주장했다.

직장협의회는 “선출직 구청장 체제하에서는 그동안 ▲주민 통합 저해 ▲지방재정 낭비 ▲행정 효율 저하 등 각종 부작용이 적지 않았다”며 지방자치법 개정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다.

단체는 “동일한 생활권인데도 구별로 따로 사업을 추진하고 조례가달라지는 등 혼선이 빚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도시 발전과구조조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요구는 자치구 기초의회 폐지를 전제로 한 데다 서울 부산대구 인천 등지 광역단체직장협의회도 동조하고 있어 주목된다.

반면 자치구쪽은 “지방자치의 흐름을 거꾸로 되돌리려는 움직임”이라며 “주민으로부터 직접 선택받은 인물이 소신있게 정책을 펼 수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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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최치봉기자 cbchoi@
2000-11-1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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