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복지시설에 사랑의 손길 이어지길

대한매일을 읽고/ 복지시설에 사랑의 손길 이어지길

입력 2000-11-16 00:00
수정 2000-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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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한 한해가 저물어간다.최근 들어 경기 불황의 여파로 사회복지시설에 온정의 손길이 뚝 끊어져,불우이웃들이 IMF사태 직후처럼몹시 추운 겨울을 맞게 될 것 같다는 기사(대한매일 11월15일자 25면)를 접하고 아픈 마음 금할 수 없다.

일부 부유층의 경우 호텔에서의 송년모임이며 연말 해외여행 계획 등이 꽉 짜여 있다니 큰 대조를 이룬다.과소비도 횡행한다고 한다.

그러나 주위를 한번 되돌아 보면 하루 끼니도 제대로 챙겨 먹을 수없는 불우이웃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다.

사회복지시설엔 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금이 있다지만 턱없이 부족할것이다.

바라건대 사회 지도층은 물론이고 조금 더 나은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나서서 이웃을 돕는 일에 모두 동참해 이번 겨울을 함께 따뜻하게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김미라[서울 구로구 구로5동]
2000-11-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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